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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2. 22:49




모든 불행한 결혼은 제 각각이라는 톨스토이의 말처럼 붕괴됐거나, 위험에 처한 사회들은 각양각색이죠. 그들은 모두 각기 다른 세부사항을 갖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비교를 통해 나타나는 공통점이 분명 있습니다. 붕괴되거나 붕괴되지 않은 지난 사회들과 위험에 빠진 오늘날의 사회를 비교해 보면 말이죠. 한가지 흥미로운 공통점은 많은 경우에 있어, 붕괴의 급속성이 그 사회가 절정에 도달한 이후에 발견된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회들이 점진적으로 쇄락하는 게 아니라, 발전하고, 부강해지고, 그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즉, 즉, 그 황금기에 이른 후 십 수년 내에, 붕괴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유카탄 반도의 고대 저지대 마야 문명은 800년대 초반부터 붕괴되기 시작하는데, 말 그대로, 마야가 그들의 가장 큰 기념물을 축조하고 그 인구가 최대치를 기록한 바로 수십 년 이후죠. 


또한, 소련의 붕괴 또한 수십 년 내에 이뤄졌습니다. 가장 강력했던 시기로부터 십 년 내에 붕괴한 건 지도 모릅니다. 샬레(페트리 접시)의 박테리아 증가 형태와 유사합니다. 이러한 급속한 붕괴는 다음과 같은 경우 특히 더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사용가능한 자원과 자원 소비간에 불균형이 있을 때, 혹은 경제적 지출과 경제 잠재력간에 불균형이 존재할 때죠. 샬레에서 박테리아는 증가합니다. 각 세대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고 합시다. 끝에서 다섯 번째 세대에서는 살레가 15/16만큼 비어있고, 그 다음 다음 세대에서는 3/4이 비며, 그 다음 세대에서는 반이 빕니다. 샬레가 아직 반이나 비어 있는 상태에서 한 세대만 지나면, 샬레는 다 차고 맙니다. 거긴 더 이상의 식량이 없고, 박테리아는 죽습니다. 이건 반복되는 테마입니다. 즉, 사회가 힘의 최고치에 도달하고 나서 얼마 후에 붕괴된다는 거죠.


오늘날의 상황은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날까요? 글쎄요, 우리 모두는 현대사회에서 재깍대고 있는 시한 폭탄 십여 가지를 알고 있죠. 폭발까지 수십 년의 시간밖에 남지 않은 시한폭탄. 그 시한은 50년도 채 남지 않았고, 그것들 중 어느 것이라도 우리를 날려버릴 수 있지요. 물, 토양, 기후 변화, 외래 종, 광합성 량의 한계(photosynthetic ceiling), 인구 문제, 유독성 물질 등등... 그들 중 열 두 개 정도를 나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한 폭탄들 중 50년을 넘어 갈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으며, 대부분은 대부분은 수십 년밖에 가지 않을 겁니다. 특정 지역의 시한 폭탄들은 다른 곳들보다 훨씬 더 짧은 심지를 가지고 있죠. 지금 속도대로라면, 필리핀은 벌목이 가능한 삼림 전부를 5년 내에 잃어버릴 겁니다. 그리고 솔로몬 제도의 경우 1년만 더 있으면 벌목 가능한 삼림을 모두 잃어버리게 되는데, 이건 그들의 주요 수출품이죠. 따라서 이는 그곳의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겁니다. 


명백한 사실은, 현재 우리의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식이며, 이 말의 정의 그대로, 이대로는 유지되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수십 년 안에 해결되어야 한다는 거죠. 이게 뜻하는 건, 지금 이 곳에 있는 여러분 중 50세 혹은 60세 미만인 분들은 이 역설들이 어떻게 해결될 건지를 보게 될 거라는 겁니다. 그리고 60세 이상인 분들은, 그 해결책을 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지만, 우리 자식들, 손주들은 반드시 보게 될 거라는 겁니다. 해결책은 두 가지 형태중 하나로 귀결될 텐데요, 하나는 우리가 이 지속가능하지 않은 시한 폭탄들을 바로잡기 위한 행동을 취함으로써 우리 스스로의 선택으로 평화롭게 해결하든가, 아니면, 이러한 갈등들이 우리 선택과는 별도로 평화롭지 않게 해결되겠죠. 예를 들어, 전쟁, 질병, 기아 등의 형태로 말이죠. 확실한 건, 우리의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식이 이 둘 중 하나의 형태로 해결될 거라는 겁니다. 수십 년 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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